[칼럼] 오십견·회전근개파열로 인한 어깨통증, 수술 없이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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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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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상 생활에 심각한 불편함을 준다. 당장 물건을 들기는커녕 옷 단추를 채우기도 어렵고,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해 진통제를 먹으면서 방치하거나 운동 부족이라 느껴 근력 운동을 하다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 일단 어깨 통증이 발생했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일수록 치료 기간도 짧고 회복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어깨통증은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과 회전근개파열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 방법은 완전히 달라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관절낭이 두꺼워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심한 통증과 함께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다가 몇 개월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고 어깨 움직임이 회복된다. 하지만 어깨의 가동범위가 줄어드는 증상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땐 체외충격파 치료나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 만성 질환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의 반복적 사용이나 노화로 인해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되는 질환이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고 어깨를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걸리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오십견과 달리 회전근개는 한번 파열되면 회복되지 않고 손상 부위가 점점 커진다. 초기에 증상을 발견한다면 주사치료 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인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 가운데 근육신경 회복주사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해 신경 및 주변 조직의 부종과 염증, 유착 등을 제거한다. 이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과 근육의 자가 회복을 유도한다. 체외충격파는 연속적인 강한 파동을 통증 부위에 전달해 재생을 촉진하고, 세포막의 정상화를 도와 통증을 치료한다.
만약 이런 노력으로도 쉽게 호전되지 않으면 브리즈망 관절수동술을 시행 할수도 있다. 브리즈망이란 국소 마취 후 굳어진 어깨 관절낭을 잡아 당기며 밀어서 균열을 내는 방식이다. 시술시 어느 정도 통증을 감내해야 하지만 수술적 방식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관절 가동범위의 회복도 다른 비수술적 치료 보다 효과가 있다.
예전에는 60세가 넘어가면 어깨통증이 있어도 노화의 과정이라 생각해 고통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기대수명이 길어진 만큼 통증관리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꾸준히 스트레칭이나 어깨 근력운동을 통해 어깨 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대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해 진통제를 먹으면서 방치하거나 운동 부족이라 느껴 근력 운동을 하다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 일단 어깨 통증이 발생했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일수록 치료 기간도 짧고 회복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어깨통증은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과 회전근개파열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 방법은 완전히 달라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관절낭이 두꺼워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심한 통증과 함께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다가 몇 개월이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고 어깨 움직임이 회복된다. 하지만 어깨의 가동범위가 줄어드는 증상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땐 체외충격파 치료나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 만성 질환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의 반복적 사용이나 노화로 인해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되는 질환이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고 어깨를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걸리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오십견과 달리 회전근개는 한번 파열되면 회복되지 않고 손상 부위가 점점 커진다. 초기에 증상을 발견한다면 주사치료 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인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 가운데 근육신경 회복주사는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해 신경 및 주변 조직의 부종과 염증, 유착 등을 제거한다. 이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과 근육의 자가 회복을 유도한다. 체외충격파는 연속적인 강한 파동을 통증 부위에 전달해 재생을 촉진하고, 세포막의 정상화를 도와 통증을 치료한다.
만약 이런 노력으로도 쉽게 호전되지 않으면 브리즈망 관절수동술을 시행 할수도 있다. 브리즈망이란 국소 마취 후 굳어진 어깨 관절낭을 잡아 당기며 밀어서 균열을 내는 방식이다. 시술시 어느 정도 통증을 감내해야 하지만 수술적 방식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관절 가동범위의 회복도 다른 비수술적 치료 보다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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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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